인천 동구, 추석 맞아 쪽방촌에 ‘동브래’ 300개 전달

인천 동구 제과 브랜드 ‘동브래’…쪽방촌 주민에 희망 나눔

김찬진 동구청장이 추석을 맞아 쪽방촌 주민들에게 동브래 300개를 희망 나눔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구청 제공
1일 김찬진 동구청장이 추석을 맞아 쪽방촌 주민들에게 동브래 300개를 희망을 나누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구청 제공

 

인천 동구가 쪽방촌 주민을 돕고자 인천쪽방상담소에 후원물품 ‘동브래’ 300개를 전달했다.

 

1일 구에 따르면 동브래는 동구와 브래드(Bread)를 결합해 부르기 쉽고 빵처럼 부드러운 느낌을 연상하게 하는 지역 제과 브랜드다.

 

또 인천쪽방상담소는 지난 2001년 2월 문을 열고 노숙 위기에 처한 쪽방 주민들에게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동브래와 함께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이번 전달식이 지역사회의 관심과 연대 의식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인천쪽방상담소 관계자는 “동구의 세심한 관심과 아낌 없는 지원이 주민에게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쪽방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동브래는 지난 2023년 4월 처음 선보인 뒤 지역 제과점과 협업해 고품질 빵을 개발·판매하며 주민들에게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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