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고암중학교, 뉴질랜드 엘림학교와 국제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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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엘림학교 교사들이 자국 학교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고암중학교 제공

 

고암중학교는 1일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뉴질랜드 엘림학교의 교사들과 함께 하는 국제교류 행사를 가졌다.

 

이날 고암중학교 학생 4개 팀은 영어 발표를 통해 고암중학교의 전반적인 학제, 자유학기제(주제선택 및 진로기반 프로그램 운영), 학생주도 동아리 활동(n+2스포츠클럽), 학생자치회 ‘하랑’ 활동, 스포츠 리그와 학생중심 축제 등을 소개했다.

 

엘림학교 교사들은 뉴질랜드의 교육과 엘림학교의 특색있는 교육활동을 공유하며 학생들과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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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암중학교 학생들이 국제교류행사를 위해 학교를 찾은 뉴질랜드 엘림학교 교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암중학교 제공

 

행사 진행을 맡은 신유신 학생은 “처음에는 설레고 긴장도 되었지만 우리 학교를 다른 나라 선생님들께 소개하고 평소 익혔던 언어로 직접 소통하며 사용하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돼 의미있었고 한 뼘 성장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장원숙 교장은 “이번 국제교류는 양국의 교육활동과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배움의 장이며 학생들이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적 감각을 지닌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고암중학교는 앞으로도 엘림스쿨과의 국제교류가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상호방문형 교류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교육적 기회로 자리매김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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