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en, 네이버맵 등 활용해 주변 병원 검색 경기도, 도내 51곳서 응급의료진료 상황실 운영
민족 대명절 추석,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지만 예기치 못한 몸살이나 부상이 찾아올 수 있다. 연휴 동안 갑자기 아플 때, 어디로 가야 할까.
5일 경기일보는 연휴 기간 도내 문 여는 병원을 확인하는 방법과 이용법을 알아봤다.
■ 응급의료포털 ‘E-Gen’로 문 연 병원 ‘체크’
E-gen(www.e-gen.or.kr)은 보건복지부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제공하는 응급의료 정보 포털이다. 이곳에서는 ▲위치 기반의 병원·약국 검색 ▲응급상황 시 대처요령 및 응급처치 정보 ▲응급의료 통계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홈페이지에서 ‘응급실 찾기’ 메뉴에 현재 위치를 입력하면 주변에 있는 문 연 병·의원 및 약국을 찾을 수 있다. 스마트폰 앱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 네이버맵 앱으로 주변 병원 찾기
네이버 지도 앱에 ‘추석에 문 여는 병원’ 등 키워드를 검색하면 자신의 현재 위치 주변에 문 여는 병원·약국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운영 시간과 위치는 물론, 이용자 평점과 전화번호까지 함께 제공돼 비교 후 방문하기 편리하다. 또 병원까지의 길찾기 기능을 연동해 바로 내비게이션을 실행할 수 있어 응급 상황에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다만 연휴 기간에는 실제 진료 여부가 변동될 수 있어 방문 전 반드시 전화로 운영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한편 지난해까지 추석 연휴 병·의원 안내 서비스를 운영했던 카카오맵은 지난달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올해는 서비스 운영 여부가 불투명하다. 이날 카카오 관계자는 “API 제공 문제로 맵 서비스 복구 상황을 봐 운영할 수도 있지만 현재로써는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 경기도, 연휴 기간 응급의료센터 운영
경기도는 추석 연휴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질병에 대비해 3일부터 9일까지 도 응급의료진료 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도내 1곳과 50개 시군 보건소를 합쳐 총 51곳에서 의료기관 영업 현황을 일일 보고하고, 도는 현장 상황을 관리하며 특이사항을 조치하도록 한다. 또 소아 응급환자를 위해 ▲아주대병원 ▲분당차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등에 전담 인력 배치, 산모·신생아 보호를 위한 24시간 진료체계 구축 등 다양한 응급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전문가들은 정부·지자체가 이와 E-gen, 응급의료센터 운영 여부 등을 더 적극적으로 홍보해 연휴 기간 갑작스러운 질환이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 도민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항섭 국민대 사회학과 교수는 5일 경기일보와의 통화에서 “동사무소 홍보, 플래카드 등을 통해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센터 등이 존재한다는 것을 먼저 도민에게 알리고, 이용 방법도 안내해 연휴 전에 미리 긴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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