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경기 94.1로 5.9포인트, 인천도 84.0로 1.9포인트 상승 9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도 전국 상승세…수도권 0.9%포인트 오른 82.9%
6·27 대출규제로 급감한 아파트 거래량이 반등하면서 경기도와 인천을 비롯한 10월 아파트 입주 전망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87.7로 전월 대비 5.7포인트 상승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전월 대비 경기가 94.1로 5.9포인트 상승, 인천도 84.0으로 1.9포인트 상승 전망됐다.
반면 서울은 100.0으로 2.7포인트 하락했다.
5대 광역시 중에는 ▲부산이 전월(61.1) 대비 23.1포인트 ▲대전이 전월(85.7) 대비 14.3포인트 ▲세종이 전월(81.8) 대비 26.5포인트 상승 전망을 보였다.
8개 도에서는 ▲강원이 전월(62.5) 대비 25.0포인트 ▲충북이 전월(75.0) 대비 13.8포인트 ▲경북이 전월(80.0) 대비 11.6포인트 ▲전남이 전월(71.4) 대비 6.3포인트 ▲경남이 전월(83.3) 대비 2.4포인트 ▲전북이 전월(80.0) 대비 1.8포인트 오르는 등 대부분 지역이 상승했다.
주산연 관계자는 “고강도 대출규제가 포함된 6·27 대출규제로 감소한 주택 거래량이 지난 8~9월 반등한 데다가, 정부의 한강벨트 중심 추가 규제 가능성이 제기됐다”며 “규제 이전 주택을 구매하려는 심리를 자극한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6·27 대책으로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6억원으로 제한됐음에도 서울 주택가격 및 거래량이 반등하자 대출이 용이한 경기지역 아파트로 매수세가 확장되는 양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도 71.2%로 전월 대비 3.8%포인트 상승했다.
수도권은 0.9%포인트 상승한 82.9%, 5대 광역시는 2.5%포인트 상승한 67.4%, 기타지역은 5.8%포인트 상승한 69.6%를 각각 기록했다.
미입주 사유는 ▲잔금대출 미확보(38.9%) ▲기존 주택 매각 지연(31.5%) ▲세입자 미확보(18.5%) ▲분양권 매도 지연(3.7%) 순이었다.
주산연은 "주택 수요 관리를 위한 추가 대출규제 가능성이 예측되면서 잔금대출 확보는 한동안 입주 시장의 가장 핵심적인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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