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경기 무패 상승세…'수비 조직 변화'로 안정감 회복 하위권과 연속격돌에도 “실력 차 없다”…집중력 유지 관건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가 최근 상승세를 바탕으로 시즌 막판 ‘기회의 3연전’에 나선다.
하위권 팀들과 연속 맞대결이지만, 부천은 방심 없는 경기 운영으로 마지막까지 승격 경쟁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현재 3위(16승8무10패·승점 56)에 올라 있는 부천은 오는 주말 천안시티FC(12위)를 시작으로 충북 청주FC(13위), 안산 그리너스(14위)와 차례로 맞붙는다. 시즌 향방을 좌우할 결정적 일정이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순위만 밑에 있을 뿐 실력 차는 크지 않다. 전남이 안산에 발목을 잡히고, 부산이 하위권 팀과 비기는 등 누구도 방심할 수 없는 구도”라며 “우리 역시 매 경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천안전부터 집중력을 유지해야 하고, 이 3경기에서 최대한 승점을 확보해야 플레이오프 진입이 가능하다”며 현실적인 목표를 강조했다.
부천은 최근 3경기에서 2승1무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감독은 그 배경으로 수비 의식의 변화를 꼽았다. 득점력은 좋았지만 실점이 많았던 게 문제였다며 기본으로 돌아가 수비 대응과 경합 상황에서 적극적인 자세를 주문했다.
공격진의 활약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감독은 “바사니, 한지호, 공민현 등 국내 선수들이 외국인 부재 속에서도 희생하며 제 몫을 다해주고 있다”며 “몬타뇨와 갈레고가 빠진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자신 있게 플레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즌 막판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이 감독은 목표를 ‘현실적 승격 로드맵’으로 설정했다. 그는 “현재로선 다이렉트 승격보다는 5위권 안 진입이 1차 목표”라며 “이후 상황에 따라 목표를 조정할 수 있겠지만, 지금은 그 자리를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부천은 천안, 청주, 안산과 3연전을 통해 시즌 막판 ‘승격 경쟁’의 향방을 가를 예정이다.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플레이오프권 진입이 현실화될 수 있는 결정적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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