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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인천공항서 '캄보디아 피싱범죄' 연루 의심자 출국 제지

승인 2025-10-1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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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건 기자 southge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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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경찰단, 불심검문 강화…15일 피싱범죄 의심 30대 남성 귀가 조치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전경. 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전경. 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캄보디아 피싱 범죄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대상자를 찾아 출국을 제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지난 15일 피싱 범죄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30대 남성 A씨의 출국을 막고 귀가 조치했다.

 

인천공항경찰단은 A씨가 과거 텔레그램을 통해 알고 지내던 동생으로부터 캄보디아행 항공권을 받고 출국하려 하는 등 캄보디아 피싱 범죄와 연루된 것으로 판단했다.

 

앞서 인천공항경찰단은 지난 15일부터 인천공항에서 캄보디아로 떠나는 여객기 탑승구에 경찰관 4명씩 배치했다. 경찰은 범죄 피해자로 의심되는 탑승객을 상대로 불심검문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경찰단 관계자는 “캄보디아로 가는 비행기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검문을 했고 첫 날부터 범죄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탑승객을 찾아 귀가 조치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캄보디아로 가는 비행기 탑승자에 대한 검문검색을 하겠다”고 말했다.

#캄보디아#인천공항#피싱 범죄#국제범죄수사#인천국제공항경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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