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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 운전 했나…용인서 중앙선 넘은 카니발, 트랙터와 충돌

승인 2025-10-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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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현 기자 sunshin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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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내 편도 1차로 도로에서 카니발 차량이 중앙선을 넘은 뒤 마주 오던 트랙터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후 3시 30분께 발생한 이 사고로 카니발 운전자 60대 A씨가 의식 저하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트랙터 운전자 60대 B씨도 찰과상 등 경상을 입었다. 

 

또, 충돌 직후 카니발 차량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약 15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A씨는 사고 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졸음운전을 한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등에게서 음주나 약물 등 다른 법규 위반사항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고차량의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중이다. 

#처인구#트랙터#충돌사고#용인시#졸음운전#카니발#중앙선 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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