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분당선 청명역 연기...한때 운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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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역. 연합뉴스

 

18일 오전 수원 청명역 철로에서 연기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인분당선 열차 운행이 한때 중단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6분께 수원시 영통구 청명역 인근 철로에서 “타는 냄새와 함께 연기가 난다”는 이용객의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청명역에 상·하행선 통행 중단을 요청하고 현장에 출동해 철로 일대를 확인했으나, 별다른 화재나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후 안전 점검이 완료됨에 따라 열차 운행은 약 1시간 뒤인 오전 8시15분께 재개됐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 등 구체적인 위험 요인은 없었으나, 냄새와 연기가 발생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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