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소식통

고양시재향군인회 호국보훈문화제 열고 나라사랑 전파

25일 일산호수공원서 개최…올해로 12회 맞아
전국 유일의 기초기자체 재향군인회 단독 주최 행사
군 최신 전투장비 전시…시민들 직접 탑승하는 체험행사로 진행

25일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 ‘제12회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호국보훈문화제’ 행사장에 전시된 군 장비에 관람객들이 탑승체험을 하고 있다. 신진욱기자
25일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 ‘제12회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호국보훈문화제’ 행사장에 전시된 군 장비에 관람객들이 탑승체험을 하고 있다. 신진욱기자

 

시민과 함께 호국·보훈 정신을 나누는 행사가 고양특례시에서 열렸다.

 

고양시재향군인회는 25일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제12회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호국보훈문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기초 지자체 재향군인회가 단독으로 주최·주관하는 전국 유일의 문화제로 순국선열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의 희생에 감사하는 뜻을 담아 민·관·군이 함께 하는 고양시 대표 보훈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 시민참여 및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국가유공자 위로연, 식전행사, 기념식, 식후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K2전차, K9자주포, 다연장 로켓, 장갑차, 현궁 등 최신 군 기계화 장비를 비롯해 다양한 총포류, 장구류 등이 전시됐고, 시민들은 군복 착용 및 서바이벌 체험에 참여했다.

 

K2 흑표전차 탑승 체험을 한 강모양(11)은 “탱크에 직접 타 보니 너무 재미있고 신났다”며 “월요일에 학교에 가면 친구들한테 자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중간중간에 1군단 군악대 공연, 701특공연대 특공무술 시범, 가수 박도현·소리꾼 전영랑 공연 등이 이어졌고, 어린이 호국그림 그리기 대회가 함께 열려 나라사랑 정신을 높이는 문화축제로 꾸며졌다.

 

주최측은 이날 약 1만명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했다.

 

25일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 ‘제12회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호국보훈문화제’ 개막식에서 조광진 고양시재향군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진욱기자
25일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 ‘제12회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호국보훈문화제’ 개막식에서 조광진 고양시재향군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진욱기자

 

오후 4시에 열린 개막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권영우 보병9사단장 직무대리(준장), 이명철 제60보병사단장(준장), 한준호(더불어민주당·고양을)·이기헌(더불어민주당·고양병) 국회의원, 도·시의원, 고양시 13개 호국보훈안보단체장 및 회원, 고양시민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개막식에서는 고양시 국가유공자들이 가장 먼저 소개됐고 내빈과 관람객들이 감사의 기립박수를 보냈다.

 

조광진 고양시재향군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행사는 호국영령과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며 그 정신을 우리 공동체의 현재와 미래에 되살리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동환 시장은 축사를 통해 “호국보훈문화제를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보훈문화가 사회 곳곳에 뿌리내리길 바란다”며 “고양시는 국가유공자를 존경과 감사로 예우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권영우 9사단장 직무대리는 “백마부대 창설 75주년 기념일인 오늘 우리 군의 발전상을 고양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행사에 동참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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