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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물결 가른 명문들의 경쟁…2025 생활체육조정대회 성료

세대·연령 초월한 열정의 레이스…고려대·연세대·용인로잉 등 ‘정상’

2025 경기도 전국생활체육 조정대회 개회식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조정협회 제공
2025 경기도 전국생활체육 조정대회 개회식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조정협회 제공

 

‘2025 경기도 전국생활체육조정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용인조정경기장서 열린 이번 대회는 경기도조정협회와 대한조정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용인·수원·하남시조정협회가 주관한 가운데, 17개 팀 500여 명이 참가해 세대와 연령을 초월한 열띤 레이스를 펼쳤다.

 

이번 대회는 총 15개 세부 종목에서 1천m 타임레이스 방식으로 진행돼 기록 경쟁의 묘미를 더했다.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가 재정지원을, 용인특례시와 유연(YUYEON), 벡스(VEXX)가 후원을 맡았다.

 

대학부에서는 명문대 간 자존심 대결이 펼쳐졌다. 여자 대학부 유타포어(4+) 결승에서 고려대가 5분07초68로 한국외대(5분28초73)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대학부에서는 연세대A팀이 4분20초40으로 한국외대(4분21초43)를 따돌리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일반부에서도 클럽 간 자존심 대결이 이어졌다. 남자 일반부 쿼드러플스컬(4X+) 160~200세 이하부 결승에서는 용인로잉 A팀이 4분19초13의 기록으로 연정회(4분29초36)를 제치며 우승했다.

 

160세 미만부에서는 은파회가 4분04초47로 정상에 올랐고, 여자 일반부 160~200세 이하부에서는 용인로잉 A팀이 5분29초58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혼성 일반부 쿼드러플스컬(4X+) 200세 미만부 결승에서는 연정회 A팀이 4분38초00으로 정상에 섰고, 일반부 에이트(8+) 결승에서는 연정회 A팀이 3분57초71로 연정회 B팀(4분11초03)을 여유 있게 따돌리며 최강의 저력을 과시했다.

 

남자 18세 이하 쿼드러플스컬에서는 용인로잉팀이 4분07초73으로 우승, 수원조정클럽 A팀(4분40초64)과 로잉마스터(4분44초96)가 각각 2, 3위를 차지하며 유소년 조정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조정의 저변 확대와 함께 연령·세대를 초월한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각 클럽과 대학팀은 뛰어난 팀워크와 스포츠맨십을 발휘하며 경기도 조정의 위상을 한층 끌어올렸다.

 

안교재 경기도조정협회장은 “모든 참가자가 승패를 떠나 이번 대회서 소중한 추억과 감동을 얻어 갔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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