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를 지나던 차량 운전자가 추락·실종돼 해경이 나흘째 수색에 나섰다.
4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5시51분께 인천대교 상황실로부터 “사람이 바다로 떨어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출동한 해경은 다리 주탑 갓길에 서있는 차량을 발견, 안에 있던 소지품을 통해 60대 남성 A씨가 추락한 것으로 보고 주변 바다를 수색 중이다.
해경 관계자는 “전날까지 경비함정·연안구조정 16척과 헬기 2대를 투입해 집중 수색했으나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며 “오늘부터는 경비 임무를 병행하며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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