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중면 임진강 댑싸리정원이 지역 관광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중면 임진강 댑싸리정원은 9월1일 개장해 2개월 동안 운영됐으며 2일 기준으로 올해 방문객 수가 총 21만2천34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22만여명과 비슷한 수준으로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
올해는 이상 기후에 따른 주말과 추석 연휴 기간 잦은 비에도 불구하고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한 성과로 그 의미가 크다.
특히 올해는 무더위와 병해충 등으로 인해 댑싸리와 초화류의 생육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했지만 중면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주민의 노력으로 모든 악조건을 이겨내고 값진 성과를 거뒀다.
중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올해 댑싸리정원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특히 농번기 농사일에 불편한데도 감내하고 협조해 주신 지역주민과 인근 농업인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보다 새로운 모습으로 댑싸리정원이 조성돼 방문객에게 힐링과 인생샷의 장소로 제공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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