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하안4동 지역사회보장협, 지역상권 손잡고 ‘따뜻한 손길, 따뜻한 복지’ 실천

광명시 하안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 무료 미용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모습. 하얀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공
광명시 하안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 무료 미용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모습. 하얀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공

 

광명시 하안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안명숙)가 취약계층 무료 미용봉사를 위해 지역 상권과 손을 맞잡았다.

 

협의체는 최근 하안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철헤어커커 광명일직점과 미용봉사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제적 부담으로 미용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정기적인 무료 미용봉사를 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이철헤어커커 광명일직점은 이부터 매달 1회 커트 미용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는 물론이고 지역 상권이 자발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재희 하안4동장은 “지역 상권이 자발적으로 주민 복지에 동참해서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더욱 따뜻한 하안4동을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협의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업종과 협력해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역 중심의 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안명숙 위원장은 “모든 주민이 함께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고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전했으며 박세은 이철헤어커커 광명일직점 대표는 “미용 기술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봉사를 이어가며 주민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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