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할 해외기업 유치 ‘사활’

강수현 양주시장이 양주테크노밸리, 은남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양주시의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있다. 양주시 제공
강수현 양주시장이 양주테크노밸리, 은남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양주시의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있다. 양주시 제공

 

양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양주테크노밸리, 은남산업단지 내 해외기업 유치를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3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우호제 한독상공회의소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한독일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투자협력과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전략적으로 외국인 투자기업을 유치하는 방안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다.

 

주한독일상공회의소는 독일 79개 지역 상의와 약 360만 회원사를 보유한 독일연방 상공회의소의 하부 단체로 전 세계 93개국·150개 외국 주재 독일상공회의소와 500개사 이상의 국내 회원사를 보유하고 글로벌 시장조사, 해외 진출 지원, 투자유치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해외 경제단체다.

 

강수현 양주시장과 우호제 한독상공회의소 부사장이 체결한 파트너십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양주시 제공
강수현 양주시장과 우호제 한독상공회의소 부사장이 체결한 파트너십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양주시 제공

 

협약에 따라 양주시와 주한독일상공회의소는 투자 동향, 정책·글로벌 공급망 개발에 대한 정보, 투자유치 전략, 글로벌 및 국내 투자환경과 관련 경제 동향에 대한 정보 교환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2부 투자유치 설명회에서는 강수현 시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양주테크노밸리, 은남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양주지역의 투자환경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강 시장은 양주의 지속적 성장 가능성, 양주테크노밸리의 경쟁력, 은남일반산업단지의 편익성 등을 중심으로 양주시가 지닌 잠재적 투자가치에 대해 강조했다.

 

주한독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이번 만남을 통해 양주가 젊은 도시이고, 투자가치가 충분한 매력적인 도시임을 국내 회원사뿐만 아니라 해외 회원사와도 공유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투자설명회는 양주시 최초로 글로벌 경제단체와 외국인기업의 투자유치 초석을 마련했다는데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양주시에 투자를 계획하는 해외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요구사항을 충분히 수렴하고 제도화해 외국인 기업과 투자자가 찾는 투자 친화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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