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가을철 출입통제장소 집중 안전관리 실시

인천해경 경찰관이 중구 무의동 하나개해수욕장에서 안전순찰을 하고 있다. 인천해양경찰서 제공
인천해경 경찰관이 중구 무의동 하나개해수욕장에서 안전순찰을 하고 있다. 인천해양경찰서 제공

 

인천해양경찰서가 오는 23일까지 관할구역 내 출입통제장소에 대한 집중 안전관리에 나선다.

 

해경은 행락철, 대조기 등 사고 위험이 높은 시기에 맞춰 출입통제장소로 지정한 중구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갯벌 일부에 대한 예방 순찰을 강화한다.

 

또 출입통제장소 알림판, 인명구조함 등 안전시설물을 점검하고 출입통제장소의 위험성을 알리는 홍보활동도 벌인다.

 

특히 인천해경은 인천시와의 협업을 통해 야간 등 취약시간대에 드론을 활용해 갯벌 안전관리를 한다.

 

앞서 인천해경은 2021년 고립사고 다발지역인 하나개해수욕장 갯벌 일부를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했다.

 

해당 구역은 ‘일몰 후 30분부터 일출 전 30분까지’, ‘주의보 이상 기상특보 발표 시’ 출입을 통제하며, 이를 위반하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연안활동을 할 때 구명조끼 착용과 물때에 맞춰 휴대전화 알람 설정 등의 연안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라며 “야간이나 기상이 좋지 않을 때는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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