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명초등학교(교장 이옥규) 어린이들이 그간 갈고닦은 실력으로 당당히 시집을 출간했다.
김포대명초등학교(교장 이옥규)는 학생들이 교과 및 독서수업활동, 독서동아리 활동을 통해 창작 및 모방한 시를 모아 동시집을 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를 기념하는 ‘꼬마 시인들의 동시집 출간 전시회’도 학교 ‘책뜨락 도서관’에서 소박하게 열렸다.
이번 동시집에는 교과 수업시간에 쓴 시, 독서 수업시간에 그림책을 읽고 시로 바꿔 쓴 작품, 점심시간 운동장 놀이 대신 시 창작에 매진한 독서동아리 학생들의 시 등 학생들의 순수한 시각과 노력이 담긴 작품이 담겨 있다.
꼬마 시인들의 동시집 출간 전시회는 외부 공개 없이 오직 김포대명초 학생과 교직원만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책뜨락 도서관 한편에 전시된 동시집은 학생들에게는 자신이 쓴 글이 책으로 출판됐다는 자긍심을, 관람하는 친구들에게는 문학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자극하는 뜻깊은 경험을 선사했다.
이옥규 교장은 “우리 꼬마 시인들이 보여준 놀라운 문학적 성과와 노력에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하며 놀이 시간까지 포기하며 글쓰기에 집중한 모습이 정말 대견하고 훌륭하다”며 “자신의 생각을 이렇게 아름다운 시로 표현한 우리 어린이들이 자랑스럽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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