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기업박람회' 성료…1천126건 상담·263억원 성과 달성

방세환 광주시장이 ‘제14회 광주시 기업박람회’에 참가한 기업으로부터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광주시 제공
방세환 광주시장이 ‘제14회 광주시 기업박람회’에 참가한 기업으로부터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하남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제14회 광주시 기업박람회’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번 달 1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4·5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대 중소기업 종합 전시회인 ‘G-FAIR KOREA 2025(대한민국 우수상품전시회)’와 함께 개최됐으며 광주지역 내 60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가 기업들은 ▲뷰티·패션 ▲식품 ▲생활용품 ▲건강·헬스 ▲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였다.

 

행사 기간 총 1천126건의 국내외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으며 이는 약 263억원 규모의 상담 성과로 이어졌다. 이번 실적은 광주지역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국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알린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참가업체 ‘진주쉘’은 최근 경상북도 경주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공식 만찬에서 총괄 셰프 에드워드 리가 연출한 만찬 테이블에 백송 이영옥 명장의 작품이 제공되며 주목을 받았다. ‘진주쉘’은 지속가능한 공예를 지향하며 나전칠기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팔각 테이블 ▲‘마음을 담은 함’ ▲컬러 자개 텀블러·폰케이스 ▲재활용 자재를 활용한 마그네틱 등 실용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제품들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내 기업들이 국내외 판로를 확대하고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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