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사업비 100억 투자 어민 소득 창출, 생활 SOC 확충, 관광 자원화
인천 강화군 길상면 선두권역이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신규 대상지로 선정됐다. 앞으로 4년간 총사업비 100억 원을 지원 받는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선두4리항(선두4리)은 인근 선두항(선두5리)과 함께 하나의 ‘선두권역’ 생활권으로 거듭나며, 어항 기능 회복과 함께 관광·체험과 연계한 활력 있는 어촌으로의 재도약을 전망했다.
5일 군에 따르면 오는 2026년부터 4년간 국비 70억 원을 포함해 100억 원을 들이는 주요 사업은 어민 소득 창출과 생활 SOC 확충, 관광 자원화를 위한 주민 역량 강화 등이다.
어판장 노후시설 정비 및 증축은 물론, 수산물 덕장 및 가공시설 설치, 커뮤니티센터 조성, 어구·어망 창고 조성, 주민 역량 강화 및 컨설팅, 지역 특화 홍보·마케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성과는 강화군이 주민들과 장기간 소통하며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사업계획을 치밀하게 준비한 결과라는 평가다
특히 선두항 인근 배후 마을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어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통합 사업계획을 수립한 점이 해양수산부 평가위원회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선정은 군민과 한마음으로 준비해 이룬 소중한 결실”이라며 “침체됐던 선두권역 일대가 다시 활력을 되찾고 발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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