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도시공사가 신읍동으로 청사를 이전하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포천도시공사는 5일 신읍동 청사에서 개관식을 열고 도시공사의 혁신과 시민 중심 경영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과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윤충식 경기도의회 의원을 비롯해 지역 관계자와 공사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새출발을 축하했다.
행사는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홍보영상 상영,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식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효진 개발사업단장은 경과보고에서 “지난해 5월 청사이전 추진계획 수립 이후 감정평가와 등기이전 절차를 거쳐 2025년 5월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했으며, 오늘 신청사 개관식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쾌적한 근무 환경과 효율적인 공간 구성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업무 환경을 조성했다”고 덧붙였다.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은 “포천도시공사가 지역 현안 해결과 공공사업 추진에서 묵묵히 제 역할을 해왔다”며 “새 청사에서 그동안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 공기업의 모델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도시공사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새로운 공간에서 공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포천시의 균형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신청사 개관은 공사의 조직 효율성과 시민 접근성을 높이고, 포천시의 균형발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윤충식 경기도의회 의원은 “이제는 포천도 스마트시티와 AI 기반 도시로 도약해야 할 때”라며 “포천도시공사가 첨단 도시의 밑그림을 그리는 중심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시개발과 공공임대주택, 도시기반시설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포천의 도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는 포천도시공사는 이번 청사 이전을 계기로 시민 밀착형 서비스와 지역 현안 대응 역량을 강화해 ‘시민과 함께하는 혁신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입장이다.
이상록 포천도시공사 사장은 “청사 이전은 단순한 공간 이동이 아니라 변화와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시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통해 지역 발전의 중심이 되는 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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