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전문 기업 브릴스는 최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로보월드’에 참가해 차세대 협동로봇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로봇 산업 전시회로 브릴스는 협동로봇 신제품 10종을 공개해 산업 현장 자동화를 위한 차세대 협동 로봇 라인업과 핵심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브릴스는 자동화 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이지 솔루션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지 솔루션은 복잡한 산업 현장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으로 공정별로 최적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고 고객 진입 장벽을 낮췄다.
브릴스는 품질 관리가 필수인 자동차 산업을 위한 자동차 부품 정밀검사 솔루션을 시연한다. 이는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미세한 결함이나 잘못된 조립까지 실시간으로 판별하는 솔루션이다. 물류 산업을 위한 지능형 솔루션도 있다. 3D 비전으로 상자에 무작위로 담긴 부품을 인식하는 이지 픽앤피드 솔루션은 공정 자동화를 돕는다.
이 밖에도 브릴스는 전시회 현장에서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공급망 기업인 벤처 소스와 업무협약을 할 예정이다. 벤처 소스는 북미 자동차 산업 공급망 네트워크와 물류 노하우를 보유한 기업으로 브릴스 솔루션의 미국 시장 연착륙을 위한 핵심 파트너로 함께할 계획이다.
전진 브릴스 대표이사는 “산업별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고객들이 현장에서 직면한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산업 자동화를 위한 발걸음에 보탬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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