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글로벌 K-POP 댄스 챌린지 in Hanam’에 이어 또 한번의 K-POP 무대로 K-문화 성지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번엔 글로벌 무대였으나 이번에는 하남 시민의 무대로 진행된다.
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하남 K-POP 댄스 챌린지’를 열기로 한 가운데 1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K-POP을 사랑하는 초·중·고교 재학생 또는 만 18세 미만의 시민이며, 가족 단위로 신청할 경우 성인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개인이나 팀으로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으며, K-POP 음악을 배경으로 형식 제한 없이 촬영한 ‘커버 댄스 영상’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특히 미사호수공원, 유니온타워, 당정뜰 등 하남의 명소를 배경으로 한 영상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접수된 영상은 하남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되며 시민들은 ‘좋아요’를 눌러 온라인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이후 ‘좋아요’ 결과(50%)와 전문가 심사(50%)를 합산, 최종 10개팀(또는 개인)을 선정한다.
수상자는 오는 28일 발표된다. 수상자에게는 시장 표창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무대를 만드는 이번 챌린지가 하남의 문화적 에너지를 보여주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공연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남을 수도권 대표 문화도시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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