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교육지원청 학교시설 119 운영... 1억5천여만원 절감

파주교육지원청이 ‘학교시설 119’운영으로 예산 1억5천여만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 났다.파주교육지원청 제공
파주교육지원청이 ‘학교시설 119’운영으로 예산 1억5천여만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 났다.파주교육지원청 제공

 

파주교육지원청이 ‘학교시설 119’운영으로 예산 1억5천여만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119는 ‘고치고(보수), 지키고(안전), 이어가는(신뢰)’라는 가치로 출발한 제도로 일선 학교가 공문 없이 ‘교육시설통합정보망(KEIIS)’에 ‘원클릭’으로 신청하면 파주교육지원청이 직접 보수를 처리하는 원스톱 지원시스템이다.

 

5일 파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교시설 119운영으로 지난달 말 기준으로 296건의 현장 지원으로 1억5천500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는 3천 시간이 넘는 학교 행정업무 시간을 줄이는 부수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실제로 파주교육지원청이 직접 긴급 보수(192건), 옥상 방수(31건), 폐목재 무상 처리(56건) 등 학교가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전문 분야까지 발 빠르게 지원한 결과, 외부 용역 대비 약 70%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앞서 파주교육지원청은 학교 행정실장들을 대상으로 학교 현장의 행정업무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예산을 절감한 ‘학교시설 119 사업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전선아 교육장은 “학교시설 119의 핵심은 학교가 복잡한 시설 보수 과정에서 벗어나, 학생 교육이라는 본연의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학교 행정실장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예산 효율화 성과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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