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장기주차장서 차량 불…옆 주차한 2대 옮겨 붙어

5일 오후 4시29분께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장기주차장에서 챠랑이 불에 타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5일 오후 4시29분께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장기주차장에서 챠랑이 불에 타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5일 오후 4시29분께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장기주차장에서 차량이 불에 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차량 1대가 전소됐으며, 옆에 세워진 차량 2대도 반소됐다. 다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차량에 불이 났다”는 119 신고를 받고 소방대원 37명, 장비 17대를 동원해 불이 난 지 19분만인 오후 4시48분께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선착대 도착 당시 주차된 차량에서 불과 연기가 나고 있어 진압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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