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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희 의원 “백령 두무진 유람선 교체, 백령관광 지속성 담보” [인천시의회 의정24시-의정MIC]

신영희 인천시의원(국민의힘·옹진)이 지난 10월 열린 제304회 인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인천시의회 제공
신영희 인천시의원(국민의힘·옹진)이 지난 10월 열린 제304회 인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인천시의회 제공

 

“인천 옹진군 백령도의 두무진 유람선은 백령 주민의 삶과 직결한 시설이기에 교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합니다.”

 

신영희 인천시의원(국민의힘·옹진)은 27일 “두무진 관광유람선은 백령도를 찾는 관광객이 반드시 이용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지난 1997년 국가 명승으로 지정된 두무진은 해식절벽과 기암괴석이 만들어낸 독특한 지형을 품고 있다. 특히 이 장관은 유람선으로만 온전히 감상할 수 있어 두무진 유람선은 수십년간 백령관광의 첫 관문 역할을 했다.

 

현재 운항 중인 ‘백령1호’와 ‘백령2호’는 2001년 진수한 29t급 선박으로, 연간 약 6만명의 관광객을 수송하고 있다. 연 매출 10억원 안팎의 관광 수입을 창출하며 지역 경제의 중요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두 선박 모두 반복된 선령 연장에도 불구하고 수명이 사실상 마지막 단계다. 백령1호는 2026년, 백령2호는 2027년 2월이면 더 이상 운항이 불가능하다. 풍랑과 조류가 강한 백령해역의 특성을 감안하면, 노후 선박이 감당하기 어려운 위험 요소들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 선박들이 운항을 중단하면 두무진 관광은 즉시 멈추게 되고, 현지 숙박·식음·운송업 등 연계 산업 발전에도 큰 타격을 예상하고 있다.

 

신 의원은 지난 10월 열린 인천시의회 제30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은 문제를 처음으로 공론화했다.

 

신 의원은 당시 “두무진 유람선은 백령관광의 출발점이자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령 만료를 앞두고도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것은 관광 경쟁력 자체를 위협하는 문제”라고 덧붙였다.

 

신 의원의 문제제기 이후 옹진군은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군은 자체 수립한 관광유람선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종전 선박의 수명 연장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냈다. 이에 따라 군이 직접 신형 선박을 건조한 뒤 민간에 위탁하는 방식이 경제성과 운영 안정성 측면에서 타당성이 높다고 봤다.

 

군은 최근 50t급 신형 유람선 건조를 골자로 한 19억9천만원 규모의 ‘2026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마련해 군의회 의결을 준비하고 있다. 2027년 상반기 취항이 목표다.

 

신 의원은 “관광객 증가가 예상되는 시점에 군이 기반시설 공백을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서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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