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대 원장님의 철학을 이어받아 환자를 중심에 두는 병원, 그 초심으로 10년을 걸어왔습니다.”
올해 장산의료재단 이춘택병원 2대 병원장 취임 10주년을 맞은 윤성환 원장은 2일 “환자를 향한 초심을 지키며 병원의 가치를 다져온 기간이었다”며 “‘환자를 중심에 두는 병원’을 만들고자 숨 가쁘게 달려왔다”고 회상했다.
윤 원장은 의료 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기술이 발전하고 있지만 변하지 않는 의료의 본질은 ‘환자의 아픔을 덜어주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형외과를 넘어 ‘관절 전문 병원’으로서의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는 것이 이춘택병원의 지향점이라고 소개했다.
윤 원장은 최근 10년간 병원이 맞은 가장 큰 변화로 로봇 인공관절 수술의 정밀성과 안정성 진일보를 꼽았다. 그는 “2002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로봇 인공관절 수술용 로봇을 도입하며 시작한 여정은 2021년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로봇 ‘Dr. LCT’(닥터 엘씨티)의 임상 적용으로 이어졌다”며 “닥터 엘씨티는 순수 국내 기술을 토대로 한국인의 뼈 구조와 체형을 고려해 설계된 것이 특징이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연구를 통해 환자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병원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지금에 이른 만큼 병원의 기반인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윤 원장은 밝혔다. 그는 “병원 자치조직인 ‘파트너도움위원회(파도회)’를 중심으로 홀몸어르신, 소년소녀가장을 비롯한 사회복지지설에 정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나눔 바자회, 헌혈 캠페인 등도 매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윤 원장은 “우리 병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관절 질환자를 위해 ‘희망나눔 캠페인 사업’을 전개해 인공관절 수술을 지원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600여명의 환자에게 도움을 줬다. 이춘택병원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주변 이웃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10년, 20년 이춘택병원이 지역사회에서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는지에 대한 질문에 윤 원장은 “‘그래도 관절이 아플 땐 이춘택병원이지’라고 기억되는, 따뜻한 의료 동반자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한자리에서 오랜 시간 진료하다 보니 환자들에게서 단순히 증상뿐 아니라 삶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며 “시간이 지나며 새로운 병원이 생겨나고 있지만 그 덕에 지금은 2대, 3대에 걸쳐 병원을 찾아주는 가족 환자도 많아졌다”며 웃어 보였다.
이어 “초대 원장인 고(故) 이춘택 원장의 철학을 이어받으면서 끊임없는 혁신을 병행하겠다”며 “‘환자 중심 경영’과 ‘나눔 정신’을 실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전문병원이 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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