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정당 5천원"…중국판 당근마켓에 등장한 '한국 쿠팡계정'

中 중고거래 플랫폼 '시엔위', 쿠팡 계정 5천~5만원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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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경기도 의왕시 쿠팡 물류센터에 주차돼 있는 쿠팡 배송차량들 모습. 김시범기자

 

중국의 주요 온라인 쇼핑 플랫폼과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쿠팡 한국 계정'이 거래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

 

3일 시사저널e에 따르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타오바오몰에서는 판매자들이 쿠팡 한국 계정을 상시 판매 중이다.

 

판매자들은 약 320위안(약 6만원)을 지불하면 3일 이내 계정을 제공하고, 8만원을 내면 24~48시간 내 발급, 10만 원을 송금하면 즉시 발급이 가능하다고 안내하고 있다.

 

계정 사용 중 한 달 안에 문제가 생길 경우 다른 계정으로 교환해주겠다는 조건도 내걸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중국판 '당근마켓'으로 불리는 중고거래 플랫폼 시엔위에서도 유사한 거래가 등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 판매자는 상품 구매에 제약이 있는 계정은 약 5천 원, 일반적으로 사용 가능한 계정은 약 5만 원에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 중국에서 판매 중인 계정이 이번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통해 유출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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