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가족센터, 저소득 아동·청소년 대상 맞춤형 장학금 지원

인천 계양구청 전경. 인천 계양구 제공
인천 계양구청 전경. 인천 계양구 제공

 

인천 계양구가족센터는 지역 내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장학금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도시공사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을 통해 후원했으며, 아동의 개별 상황과 욕구에 따라 학업, 정서, 생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계양구가족센터는 그간 사례 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지역 내 취약 아동·청소년들의 복합적인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파악했다. 이번 장학금 사업은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아동의 전인적 성장과 자립 역량 강화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 의지가 강한 아동을 발굴하기 위해 사례 관리 가구 중 교육비에 대한 욕구가 확인된 가정을 중심으로 대상자를 추천 받았다. 계양구가족센터는 총 20가구 20명의 아동,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장학금은 주로 학원비, 온라인 수강료, 교재 구입비 등 아동의 실질적인 학습 활동에 사용했다. 사례관리사와의 협의를 통해 수립한 장학금 사용 계획에 따라 맞춤형으로 집행했다.

 

지원 가정에서는 “아이 학업 지속에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학생도 “나 역시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계양구가족센터는 장학금 지원 이후에도 지원 대상자의 학업 참여와 변화 양상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또,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보호자와 아동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도 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 지원이 아동의 학업 동기 향상뿐만 아니라, 가정 내 정서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아이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양구가족센터는 구 및 인근 지역 다문화·외국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정서 지원, 학습 지도, 진로 설계, 교육비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진행한 프로그램에는 총 19명의 다문화·외국인 아동·청소년이 참여해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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