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송추요양타운에 전국 최초 의용소방대 구축

송추요양타운, 16개 요양시설 밀집·1천여명 상주

지난 2일 양주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열린 송추요양타운 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에서 권선욱 소방서장을 비롯한 내빈과 의용소방대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양주소방세 제공
지난 2일 양주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열린 송추요양타운 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에서 권선욱 소방서장을 비롯한 내빈과 의용소방대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양주소방서 제공

 

전국 최초로 양주시에 요양타운 특화 전문의용소방대가 출범했다.

 

송추요양타운은 전날 양주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양주시 장흥면 송추요양타운은 전국적으로도 드문 규모인 16개 요양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1천여명의 거동 불편자가 상주하는 등 재난발생 시 대응 난도가 높은 곳이다.

 

이 때문에 송추요양타운은 안전체계 강화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국내 최초의 요양타운 의용소방대 출범은 재난취약 대상 보호와 지역 단위 대응역량 강화라는 목적 아래 추진된 첫 사례다.

 

이 같은 사례는 지역 안전 정책과 의용소방대 운영 모델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송추요양타운 전문의용소방대는 간호사,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 시설 내 전문인력 중심으로 구성돼 실제 상황에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전문화된 의용소방대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요양타운 전 호실에 재실 알림판을 설치해 거동 불편자 구조 체계를 보완, 소화전과 비상소화장치를 확충해 화재 초기대응 능력을 높이는 등 자체 대응 재난관리 기반을 강화했다.

 

송추요양타운 전문의용소방대는 앞으로 현장 실전성을 강화한 소방훈련과 체계적인 응급처치 전문교육, 지역사회 협력활동 확대 등 구체적이고 지속적인 안전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권선욱 서장은 “이번 송추요양타운 전문의용소방대 발대는 재난취약 대상을 보호하기 위한 특화된 자체 대응형 관리체계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더욱 안전한 양주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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