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춘추] 교통안전관리 조직체계

조정권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수석위원

image

교통안전관리조직은 교통안전관리 직능의 한 요소이자 조직체의 구조적 측면을 취급한다는 뜻에서 가장 중요한 체계다. 능률적이면서도 유효한 관리 활동을 위해서는 안전관리에 알맞은 조직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안전관리조직은 △안전관리 목적 달성의 수단일 것 △안전관리 달성에 지장이 없는 한 단순할 것 △인간을 목적 달성 수단의 요소로 인식할 것 △구성원을 능률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야 할 것 △운영자에게 통제상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할 것 △구성원 상호 간을 공식조직으로 연결할 것 △환경의 변화에 끊임없이 적응하는 유기체일 것이 요구된다.

 

조직이란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업무 작업, 사업을 여러 사람이 협력해 하고자 할 때 마련되는 것으로 조직 편성의 효과는 단순히 사람의 능력을 산술적으로만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상승효과를 얻고자 하는 데 있다.

특히 교통 운수업 같은 경우 대부분의 작업이 단독, 폐쇄적인 운전석에서 이뤄져야 하므로 공동 협력 체제의 확립이 강조되지 않을 수 없다.

 

교통안전관리에 관한 일도 교통안전담당자 혼자만으로는 결코 실효성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체제, 편제, 조직 확립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려면 교통안전담당자를 중심으로 하는 전사적 관리 체계의 제도화가 요구된다.

 

교통안전담당자는 사업체 내 교통안전관리 업무를 실시함에 있어 소속을 불문하고 영향력을 미쳐야 한다. 이를 위해 인간적 조직으로의 안전관리체계를 정비하고 사업체 내에서는 일원적 관리·통제가 하위조직까지 미칠 수 있도록 조직화하는 일이 중요하다.

 

그러나 사업체에 따라 인간적 조직을 지나치게 소외시키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이러한 뜻에서 본래 있어야 할 직제를 활용하면서도 사업체의 실태에 적합한 체계를 만들어 가지 않으면 안 된다.

 

또 안전관리조직의 목적은 모든 구성원의 직무와 상호관계를 정확히 규정하는 데 있다. 모든 구성원의 안전이라는 목적을 능률적이면서도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함이다.

 

단, 모든 사람의 활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조정하기 위해서는 조직을 취급할 때 조직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인간관계 요소를 폭넓게,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