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살 포르셰 회장, 귀족 출신 62살 여친과 네 번째 결혼

볼프강 포르셰 회장. EPA=연합뉴스
볼프강 포르셰 회장. EPA=연합뉴스

 

독일 초호화 스포츠카 포르셰의 볼프강 포르셰 회장(82)이 네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8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포르셰 회장은 최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가브리엘라 추라이닝겐(62)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 부부의 미디어 담당 대리인은 dpa통신 등 현지 매체에 이런 사실을 전하며 “신혼부부의 사생활을 존중해 추가 문의는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포르셰 회장은 1970년 처음 결혼했으며 2023년 세 번째 부인과 이혼 절차에 들어갔었다. 당시 현지 매체 등은 "아내가 치매 진단을 받은 뒤 포르셰가 그녀와 함께 지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전했었다.

 

이후 포스셰 회장은 20여년 간 알고 있던 추라이닝겐과 가까워졌고, 같은 해 몰디브 휴가를 함께 보낸 뒤 급격히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포르셰 회장의 네번째 부인이 된 추라이닝겐은 독일 귀족 가문 출신이다. 독일 최대 철강기업인 티센루프의 뿌리인 티센 가문 출신이다. 추라이닝겐은 1991년 카를 에미히 라이닝겐 후작과 결혼했으나 1998년 이혼했고 같은 해 이스마일파 신앙 공동체의 지도자인 카림 아가 칸 4세와 재혼했으나 2014년 이혼냈다. 

 

포르셰 창업자 페르디난트 포르셰(1875∼1951)의 손자인 볼프강 포르셰는 2007년부터 포르셰 감독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포르셰 가문은 페르디난트의 사돈 집안 피에히 가문과 함께 포르셰 지주회사를 통해 독일 최대 자동차업체 폭스바겐그룹도 지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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