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소식통

[단독] 안성 산란계농장서 고병원성AI 의심 신고...긴급 방역 중

긴급 예방적 살처분 및 비상 방역체계 가동

image
지난 2일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된 평택시 청북읍 한 산란계 농장에서 관계자들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윤원규기자

 

경기 안성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의심 신고가 발생, 방역당국이 대응에 나섰다.

 

9일 안성시 등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안성시 공도읍의 산란계 사육 농가에서 고병원성AI 의심 신고가 접수, 감염 여부를 검사 중이다. 

 

지난 9월 13일 경기 파주시 토종닭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올해 처음 발병한 이후 지난 2일 평택시 산란계 농가에서도 고병원성 AI 발생이 이어졌다.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가금농장에서 7건, 야생조류에서 13건의 고병원성 AI가 확인됐다. 

 

시는 초등 대응팀을 투입, 농장 입구에 방역초소를 설치 긴급 통제하는 한편 방역 차량을 동원, 집중 소독에 나섰다.

 

시는 H5형 항원이 확인될 경우,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2만6천마리의 산란계에 대한 긴급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의심 신고가 접수된 산란계 농장의 반경 500m 이내에는 다른 가금농장이 없어 추가적인 살처분은 이뤄지지 않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화성, 평택 등에서 연이어 고병원성 AI 감염 사례가 보고되는 등 발생 위험성이 큰 시기를 맞았다”라며 “가능한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 추가 확산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농장 반경 3km 내 4개 농가에서 10만7천500마리, 반경 10km 내 12개 농가에서 51만6천500마리가 각각 사육 중이다. 시는 감염축 파악을 위해 관내 가금농장 58곳, 386만2천마리를 대상으로 관련 인력을 동원, 긴급 예찰을 진행 중이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