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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역사문화총서 3종 발간…‘인천 최초최고·인천항안·비류’ 온라인 열람 가능

인천역사문화총서 제102호(인천시민이 알아야 할 인천 최초최고). 인천시 제공
인천역사문화총서 제102호(인천시민이 알아야 할 인천 최초최고).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인천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도시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인천역사문화총서 제102~104호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3년 제1호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시작으로 해마다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인천역사문화총서를 발간하고 있다. 올해 발간된 총서는 제102호 ‘인천시민이 알아야 할 인천 최초최고’, 제103호 ‘(譯註)인천항안Ⅳ’, 제104호 ‘비류와 인천의 만남’ 등이다.

 

제102호는 대한민국 근대화를 이끈 관문 도시 인천이 보유한 수많은 ‘최초’와 ‘최고’의 기록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이다. 2015년 출간된 ‘한국 최초 인천 최고 100선’의 개정판으로, 새롭게 발굴된 사실을 추가해 103개의 주제로 보완했다.

 

제103호는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소장 ‘인천항안(仁川港案)’ 가운데 1901~1903년 기록을 번역하고 주석을 단 자료집이다. 원본인 ‘인천항안’에는 1896~1906년 개항기 인천항을 둘러싼 외국인과 조선인 간의 사건·사고, 조계 변천, 외국인 활동 등이 상세히 담겨 있다.

 

제104호는 인천과 관련된 가장 이른 기록인 ‘비류’를 통해 초기 인천 지역의 역사를 조명했다. 비류는 기원전 18년경 고구려에서 남하해 문학산 일대에 ‘미추홀’이라는 부족 국가를 세운 인물로 전해진다. 이 책에는 비류 관련 사료와 연구 논저 목록을 총망라하고, 최근 도시개발 과정에서 발굴된 고고학적 성과도 함께 수록했다.

 

시는 이번 발간을 통해 시민들이 자신이 알고 있는 인천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고,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윤희 시 문화유산과장은 “인천은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역사적 요충지”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총서 발간을 통해 ‘인천학’의 기반을 다지고, 시민들과 함께 인천의 역사적 가치를 공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에 발간한 총서를 지역 공공도서관, 연구소, 학교, 문화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 인천시 및 시 전자책 누리집을 통해 시민 누구나 전자책(E-Book) 형태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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