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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 다음은 생존…부천FC, K리그1 향한 첫 ‘담금질’

태국 치앙마이서 2026시즌 1차 동계 전지훈련 돌입
외국인 전원 재계약·베테랑 유지로 전력 안정
윤빛가람·신재원 등 영입으로 K리그1 대비 본격화

부천은 6일부터 31일까지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리는 2026시즌 1차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6일 출국했다. 부천 제공
부천은 6일부터 31일까지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리는 2026시즌 1차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6일 출국했다. 부천 제공

 

부천FC1995가 K리그1 첫 시즌을 향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부천은 6일부터 31일까지 태국 치앙마이에서 2026시즌 1차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구단 창단 이후 처음 맞이하는 K리그1 시즌을 앞두고, 전력 안정과 체질 개선을 동시에 꾀한다.

 

부천은 2025시즌 K리그2 승격 플레이오프까지 치르며 가장 늦게 시즌을 마무리했지만, 종료 후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빠른 선수단 정비에 나섰다.

 

팀의 맏형 한지호와 베테랑 수비수 백동규, 미드필더 이의형과 계약을 연장하며 중심을 잡았고, 갈레고·티아깅요·몬타뇨와 재계약을 체결해 지난해 승격을 이끈 외국인 선수 전원과 2026시즌에도 동행한다.

 

전력 보강도 속도감 있게 이뤄졌다. 국가대표 출신 윤빛가람을 비롯해 2025시즌 K리그2 베스트11에 선정된 신재원을 영입했고, 김종우와 김상준을 품으며 중원 경쟁력을 강화했다.

 

여기에 장신 센터백 김종민과 멀티 자원 안태현을 통해 수비진을 보완했다.

 

인천대 스트라이커 어담과 수원공고 골키퍼 김찬영 등 신예 자원도 합류해 선수단에 새로운 에너지를 더했다. 전력 보강은 전지훈련 기간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전지훈련은 구단 첫 K리그1 시즌을 위한 출발점인 만큼 이전보다 한층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고강도 체력 훈련을 바탕으로 다양한 전술 훈련과 연습경기를 병행하며 조직력과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이번 프리시즌은 팀을 제대로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며 “처음으로 1부 무대를 밟는 만큼, 잔류를 1차 목표로 설정하고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우리만의 축구 스타일과 팀 컬러는 잃지 않겠다”며 “팬들이 더 좋아할 수 있는 축구로 보완해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부천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K리그1 무대를 향한 첫 걸음을 차분하지만 분명하게 내딛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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