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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FC, 하이난서 K리그2 돌풍 준비…“시민 자부심 되겠다”

K리그2 데뷔 앞두고 하이난 비시즌 전지훈련
1·2차 훈련 통해 체력 강화·실전 전술 점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6일 오후 미르스타디움에서 전지훈련을 앞둔 용인FC 선수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 제공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6일 오후 미르스타디움에서 전지훈련을 앞둔 용인FC 선수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 제공

 

창단과 동시에 K리그2에 뛰어든 용인FC가 첫 시즌을 향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신생팀’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출발선에 선 용인은 겨울의 차가운 공기를 벗어나 따뜻한 중국 하이난에서 담금질에 나서며 새로운 도전을 선언했다.

 

용인은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 하이난으로 출국, 2026시즌 대비 동계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창단 첫해를 맞은 용인이 해외 전지훈련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팀의 방향성과 색깔을 다질 중요한 출발점이다.

 

출국에 앞서 이상일 구단주는 6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했다. 훈련 준비 상황과 전지훈련지의 환경을 점검한 뒤, 용인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구단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 구단주는 “미래는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용인이 시민과 호흡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윤겸 감독 역시 창단 첫 시즌을 앞둔 각오를 분명히 했다.

 

최 감독은 “선수단 모두가 같은 목표를 향해 책임감 있게 준비하고 있다”며 “경험 많은 베테랑과 패기 넘치는 젊은 선수들이 조화를 이루는 팀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지훈련을 통해 체력과 전술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조직력을 탄탄히 다지겠다”고 덧붙였다.

 

용인은 2월16일까지 약 6주간 하이난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온화한 기후와 안정적인 인프라를 갖춘 하이난에서 열리는 1차 훈련에서는 체력 강화와 부상 예방을 중심으로 한 피지컬 훈련이 주를 이룬다.

 

동시에 기본 포메이션 틀과 빌드업 원칙, 수비 조직력, 공수 전환 등 팀 전술의 뼈대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후 이어지는 2차 훈련에서는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한다. 연습경기와 실제 경기 상황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술적 유연성은 물론 세트피스 운영과 공수 전환 속도 등 세부적인 경기 요소를 점검하고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용인은 이번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 팀의 기초 체력을 다지고 전술적 방향성을 확립, 창단 첫 시즌부터 시민의 자부심이 되는 구단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새로운 역사의 출발선에 선 용인의 첫 발걸음이 하이난에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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