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시장이 이끄는 용인특례시 민선8기 시정이 4년 차를 맞이했다. 이 시장은 민선8기를 시작하며 시정 비전을 ‘용인 르네상스’로 정했다. 경제, 문화, 예술, 체육 등 모든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 ‘살기 좋은 도시’ 용인을 만들겠다는 뜻이다. 그 비전대로 용인은 지난 3년6개월 동안 괄목할 성장을 이룩했다. 이 시장은 올해 용인을 한층 더 발전시키고자 반도체 특화 대도시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Q. 민선8기 마지막 해다.
A. 민선8기 동안 용인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중심도시이자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메가클러스터로 성장한 데 보람을 느낀다. 민선8기 용인특례시는 반도체 분야에서 1천조원 투자 시대를 열었다. 올해 대한민국 예산은 728조원인데, 용인에서 진행되는 반도체 프로젝트 투자액은 1천조원에 달해 ‘천조개벽’이 열렸다는 말이 나온다.
지난해 2월24일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서 SK하이닉스의 첫 번째 생산라인(팹)을 착공했다. SK하이닉스는 당초 122조원으로 밝혔던 투자 규모도 최근 600조원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가 입주하는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도 지난해 12월 보상이 시작돼 2028년 팹 착공을 목표로 곧 부지조성공사도 발주된다. 3복층 생산라인 6기를 건설하는 것이므로 투자규모가 당초 360조원보다 더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본다.
또 삼성전자는 20조원을 투자해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 미래연구단지를 조성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선도기업을 필두로 ASML, 램리서치코리아,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등 국내외 유수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들도 잇달아 용인으로 오고 있다.
용인의 반도체 프로젝트가 잘 진행되고 있고, 이미 수많은 반도체 관련 기업이 입주했거나 입주를 확정한 상황에서 용인 반도체 산단 지방 이전은 어불성설이다. 이전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용인 반도체 투자와 관련해 대못을 여러 개 박아놓았기 때문에 용인이 흔들리는 일은 없다.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이 차질 없이 잘 추진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Q. 올해 중점을 둔 분야는.
A. 올해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반도체 중심도시의 기반을 확고히 하는 등 용인의 성장 기틀을 다질 생각이다. 그 가운데에서도 철도망과 도로망 등 교통 인프라를 마련하는 데 행정적으로 총력을 다할 생각이다. 지난해 8월 국토부는 한국개발연구원에 경강선 연장의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는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에 대한 민자적격성 조사를 의뢰했다. JTX가 신설되면 용인 처인구에서 서울 잠실과 청주공항까지 철도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경강선 연장 구간이 포함됐기 때문에 경강선 연장도 자연스레 이뤄진다고 볼 수 있다.
JTX 조기 착공과 경강선 연장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개통 시 용인은 물론 성남·수원·화성 4개 도시 138만명의 시민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되는 ‘경기남부광역철도’가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 지난해 12월11일 도시철도 ‘동백-신봉선’ 신설과 ‘용인경전철 광교 연장 사업’이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에 최종 반영됐는데, 이 사업들의 조속한 추진에도 힘을 쏟을 것이다.
Q. 용인FC가 창단했다.
A. 용인 미르스타디움을 홈경기장으로 올해 K리그2의 다크호스가 될 용인FC를 창단했다. 2030년 K리그1 승격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도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용인FC는 시민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드리고 페어플레이 정신을 바탕으로 승리하는 팀, 용인 유소년팀에서 배출하는 인재들을 잘 받아줄 수 있는 정체성을 지닌 큰 그릇의 축구단을 지향한다.
축구계에서 인품과 실력이 좋은 분으로 알려진 최윤겸 감독을 선임했고, 여러 곳에서 단장을 역임한 김진형 단장을 선임했다. 전력강화실장을 이동국 전 국가대표가 맡고 있다. 선수로는 국가대표 출신 스트라이커 석현준, 미드필더 신진호·최영준·김민우 등 K리그 정상급 베테랑 자원과 U-23 대표팀 미드필더 김한서, 연령별 대표 출신 이규동·김동민을 확보했다. 시민들의 자긍심과 행복을 위한 구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용인FC 창단 외에도 올해 시민의 삶을 한층 더 풍요롭게 할 여러 계획이 있다. 특히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민의 여가와 건강을 위해 각종 생활체육시설 확충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 취임 때 단 한 곳도 없던 맨발길은 지난해 연말까지 총 60개소로 늘렸다. 올해엔 10곳을 더 늘리려고 한다. 공공수영장은 현재 7곳에서 14곳으로, 파크골프장은 기존 2곳에서 5곳 이상으로 늘리는 등 시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려고 한다.
■ 새해 역점 사업
▲생활 속 아이디어, 큰 도약! 시민체감 생활밀착 v4.0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운영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지원 강화
▲용인시 상권활성화센터 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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