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덕양구 토당동의 한 비닐하우스단지에서 불이 나 연기가 일대를 뒤덮었다.
소방당국은 11일 오전 오전 11시4분께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의 한 비닐하우스 단지에서 불이 나 비닐하우스 4개 동과 내부 집기류 등이 소실됐다고 밝혔다.
이날 불은 약 2시간 30분만에 진화됐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장비 18대와 인력 52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지만 강한 바람으로 불길이 거세고 검은 연기와 유독가스가 대량으로 발생하면서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연기가 자유로 등 인근 주요 도로까지 확산되며 시야를 가리자 119 상황실에는 “연기가 심하다”, “불이 난 것 같다”는 등 총 145건의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고양시는 ‘연기 다량 발생 및 확산이 우려되니 인근 주민들은 외부와 차단된 실내로 대피해 달라’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발송하며 주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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