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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5도 주민 정주생활지원금 오른다…월 20만원으로 2만원 인상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백령도에 가기 위해 여객선으로 걸어가고 있다. 경기일보DB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백령도에 가기 위해 여객선으로 걸어가고 있다. 경기일보DB

 

올해부터 인천 서해5도 주민들의 정주생활지원금을 2만원 인상한다.

 

12일 인천 옹진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서해5도에 10년 이상 거주한 주민들이라면 매월 지급 받는 정주생활지원금이 2만원 오른다.

 

이에 따라 10년 이상 거주자는 종전 월 18만원에서 월 20만원으로 인상한 지원금을 받는다. 지난 2025년 기준 전체 지급 대상자의 약 78%가 이번 혜택을 받을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

 

정주생활지원금은 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 이후 서해5도 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서해5도 지원특별법’에 따라 2011년부터 지원하고 있다. 지급대상자는 서해5도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월 15일 이상 실제 거주하는 주민이다. 최초 지급자는 월 15일까지, 계속 지급자는 해마다 1월20일까지 해당 면사무소에 정주생활지원금 지급 신청을 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서해5도 주민들은 반복되는 북한의 도발로 상시적인 긴장과 접경 및 도서 지역이라는 특수한 지리적 여건으로 힘든 생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 생활 안정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국가의 특별한 지원이 무엇보다 필요한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을 거주 기간에 관계 없이 20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및 인천시 등에 적극 건의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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