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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4,700선 돌파…사상 최고치 경신

전장 대비 하락 출발해 상승 전환…반도체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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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증시와 환율을 모니터하고 있다. 코스피는 7.53p(0.16%) 내린 4,685.11로 개장해 상승전환, 장중 사상 첫 4,700선을 돌파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4,700선을 돌파했다.

 

14일 오전 9시21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2.04포인트(0.04%) 오른 4,694.68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7.53포인트(0.16%) 하락한 4,685.11로 출발했으나, 곧 상승 전환해 장중 한때 4,706.33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후에는 박스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다소 주춤했던 반도체주가 반등한 반면, 최근 급등했던 일부 주력 업종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0.33% 오른 13만8천500원, SK하이닉스는 0.81% 상승한 74만4천원에 거래 중이다.

 

이 밖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1.36%), SK스퀘어(0.82%), 두산에너빌리티(0.46%), 기아(4.12%)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38%), 현대차(-1.11%), HD현대중공업(-2.02%), 한화에어로스페이스(-2.26%)는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0.51%), 의료·정밀기기(0.43%) 등이 상승한 반면, 전기·가스(-3.64%), 운송장비·부품(-1.75%), 금속(-0.85%)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20포인트(0.13%) 내린 947.78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05포인트(0.22%) 오른 951.03으로 출발했으나, 이후 등락을 거듭하며 소폭 약세로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알테오젠(-0.21%), 에코프로비엠(-1.41%), 에코프로(-1.95%)가 하락한 반면, 에이비엘바이오(0.05%), 레인보우로틱스(0.55%), HLB(0.58%)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개인이 1천27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56억원, 27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5원 오른 1,477.2원으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882억원, 879억원을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은 756억원을 순매도하며 5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뉴욕증시는 금융주 약세의 영향으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8.21포인트(0.80%) 내린 49,191.99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3.53포인트(0.19%) 하락한 6,963.74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도 24.03포인트(0.10%) 내린 23,709.87에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년간 신용카드 이자율 상한을 10%로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이후 JP모건(-4.19%) 등 은행주가 하락하며 지수 하락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에 부합하거나 이를 하회했지만, 시장은 별다른 반응을 나타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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