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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심리상담 바우처 시행 …“정신건강 위기 미리 돌본다”

평택시청 전경. 윤동현기자
평택시청 전경. 윤동현기자

 

평택시가 올해도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민 정신 건강을 지키고 자살 예방과 정신질환 조기 발견을 위해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기존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새 명칭으로 변경해 운영되며 나이와 소득에 관계없이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Wee센터·Wee클래스 등으로부터 심리상담 필요 의뢰서를 발급받은 시민과 정신의료기관을 통해 심리상담 소견서를 발급받았거나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우울증 선별검사 중간 이상 판정을 받은 경우 등 다양하게 설정됐다.

 

이를 통해 지급 받은 바우처는 120일 동안 총 8회의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개인의 정서적 상태와 필요에 따라 맞춤형 상담도 가능하다.

 

상담 비용은 1급 유형 회당 8만원, 2급 유형 회당 7만원 등으로 책정됐으며 건강보험료 기준에 따라 최대 50%까지 본인 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가구, 자립준비청년, 한부모가족 등 취약 계층은 본인 부담금 없이 전액 지원받는다.

 

특히 지난해 서비스를 이용한 시민도 기존 120일 지원기간이 종료됐다면 연 1회 재신청이 가능해 지속적인 상담 관리도 가능하다.

 

다만 약물·알코올 중독, 중증 정신질환 등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우선 필요한 심각한 경우는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앞으로도 정서적 지원은 물론 사회적 고립과 심리적 위기를 겪는 시민들을 조기에 발굴해 촘촘한 정신건강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사업을 통해 정서적 어려움과 고립감을 느끼는 시민들의 마음 건강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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