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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부산 공연 앞두고 숙박비 폭증…李대통령 “횡포 뿌리 뽑아야”

"부당하게 취득한 이익보다 손해 훨씬 크도록 조치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정당 지도부 초청 오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정당 지도부 초청 오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부산 공연 소식이 알려지면서 부산 숙박업소 가격이 폭증해 논란이 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바가지 요금’ 문제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16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시장 전체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모두에게 큰 피해를 주는 악질적 횡포”라며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가지요금이 적발될 경우) 부당하게 취득한 이익보다 손해가 훨씬 크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해 9월 국무회의에서도 지방 경제 활성화를 가로막는 요인으로 ‘바가지 요금’을 지목하고 법률과 제도로 단속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 지시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지방 관광을 활성화해야 하는 데 제일 큰 장애 요인이 자영업자들로 인해 사고가 가끔 난다. 바가지 씌우는 것을 단속할 방법이 없냐”면서 해결을 촉구했다.

 

한편 군 복무 후 완전체로 돌아온 BTS는 4년 만의 월드투어에 나선다. 오는 6월12일과 13일에는 두 차례 부산에서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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