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하게 취득한 이익보다 손해 훨씬 크도록 조치해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부산 공연 소식이 알려지면서 부산 숙박업소 가격이 폭증해 논란이 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바가지 요금’ 문제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16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시장 전체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모두에게 큰 피해를 주는 악질적 횡포”라며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가지요금이 적발될 경우) 부당하게 취득한 이익보다 손해가 훨씬 크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해 9월 국무회의에서도 지방 경제 활성화를 가로막는 요인으로 ‘바가지 요금’을 지목하고 법률과 제도로 단속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 지시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지방 관광을 활성화해야 하는 데 제일 큰 장애 요인이 자영업자들로 인해 사고가 가끔 난다. 바가지 씌우는 것을 단속할 방법이 없냐”면서 해결을 촉구했다.
한편 군 복무 후 완전체로 돌아온 BTS는 4년 만의 월드투어에 나선다. 오는 6월12일과 13일에는 두 차례 부산에서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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