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게 무료 인공관절 수술을 지원하는 이춘택병원의 ‘희망나눔 캠페인’이 경기도 등과 힘을 합쳐 ‘수술 600례’를 돌파하며 ‘선한 의료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18일 장산의료재단 이춘택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지난해 5월 경기도와 ‘희망나눔 캠페인 및 공공의료사업 공동협력협약’을 체결하고 현재까지 18명의 도민에게 무료 고관절,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했다.
캠페인은 경제적 어려움 탓에 관절 수술을 적기에 받지 못한 환자들에게 이춘택병원의 특장점인 로봇 인공관절 수술을 무료로 지원, 빠른 일상 복귀를 돕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7~12월 6개월간 14명의 환자에게 양쪽 무릎, 한쪽 무릎, 양쪽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을 진행했으며 이달에만 4명의 환자에게 무료 수술을 지원했다.
이춘택병원의 누적 수술 건수는 이날 기준 617건. 2005년 경기도, 삼성전기와의 협력으로 인공관절 수술 지원 사업을 처음 실시한 이래 599건의 수술을 진행한 뒤 경기일보와 사업을 재추진하면서 600번째 수술을 거쳐 대상자를 늘리고 있다.
21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이춘택병원의 희망나눔 캠페인은 초대 병원장인 고(故) 이춘택 원장의 뜻에 따라 시작됐다고 병원 측은 설명한다.
이춘택병원 관계자는 “캠페인의 주된 취지는 ‘지역 관절 전문 병원’으로 성장한 원천인 지역사회의 관심과 인정을 ‘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 향상 기여’로 갚자는 ‘나눔 정신의 실천’”이라고 말했다.
이에 사업은 경기도가 31개 시·군과 의료 지원 대상자를 발굴, 선정하면 이춘택병원이 수술 전 검사와 수술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자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이춘택병원은 무료 수술에 그치지 않고 약 1년에 걸쳐 대상 환자별 무료 경과 진단도 병행하고 있다.
윤성환 이춘택병원장은 “진료 혜택을 받은 당사자와 가족, 이웃 등이 병원을 찾아 감사를 표할 때마다 병원이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있다, 앞으로도 함께해야겠다는 생각을 되새긴다”며 “앞으로도 이춘택병원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의료 동반자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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