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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신분당선 옹벽 붕괴 사망...경찰, 중대재해수사팀 직접 수사

17일 신분당선 연장구간 공사 현장에서 옹벽이 무너져 근로자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이후 폴리스라인이 설치된 현장 모습. 경기일보DB
17일 신분당선 연장구간 공사 현장에서 옹벽이 무너져 근로자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이후 폴리스라인이 설치된 현장 모습. 경기일보DB

 

신분당선 연장구간 공사 도중 옹벽이 붕괴하며 근로자 1명이 사망한 사고를 경기남부경찰청 중대재해수사팀이 직접 수사한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수원팔달경찰서가 맡고 있던 이 사고 수사를 형사기동대 산하 중대재해수사2팀으로 이관했다고 21일 밝혔다.

 

중대재해팀으로의 이관 요건은 산업재해의 경우 ▲사망자 1명 이상 발생 ▲6개월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 2명 이상 발생 등이다. 시민재해의 경우 ▲사망자 1명 이상 발생 ▲2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 10명 이상 발생 등이다.

 

경기남부청 중대재해2팀은 20일 현장 확인을 했으며, 11명 규모의 수사팀을 투입해 사고 원인을 밝혀낼 계획이다. 또 중대재해 감식을 담당하는 전담과학수사팀을 동원해 22일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 현장 감식도 진행한다.

 

앞서 17일 오후 4시25분께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구간 공사 현장에서 옹벽이 붕괴해 50대 근로자 A씨가 매몰됐다.

 

A씨는 지하수 유입을 차단하는 차수 공사 작업 중 가로 2m, 세로 1.5m 규모의 옹벽에 깔렸고,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지만 끝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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