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입 전주 개폐기 소손'으로 정전 발생 한국전력공사, 정확한 정전 원인 파악 중
새벽 시간대 안성시 고삼면과 대덕면, 양성면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5일 안성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0분께 고삼면 신기리·가유리와 대덕면 진현리, 양성면 방축리 일대에서 한 때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시는 정전 신고를 접수한 뒤 오전 5시17분께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고 “해당 지역의 전기기기 전원을 모두 끄고 손전등을 사용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초 신고자는 새벽에 잠에서 깼다가 집 안이 캄캄한 것을 보고 정전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전은 발생 약 2시간여 만에 복구됐다. 다만 고압 전력을 사용하는 기업들은 안전 점검을 거친 뒤 이날 오전 10시께 전력 공급이 재개됐다.
이번 정전으로 주민들은 냉장고 등 가전제품 사용에 불편을 겪었고, 보일러가 멈추면서 새벽 추위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정전 원인은 인입 전주 개폐기 소손으로 파악됐다.
안성시는 이번 정전으로 고삼·대덕·양성면의 4개 리 마을 1천200여 가구가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한 상태다.
한국전력공사는 개폐기 소손 원인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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