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시장 5호선 5천500억원 부담 ‘책임회피용 정치 카드”…대시민 사과 촉구
오는 6·3 지방선거에 김포시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인사 중 이회수 전 이재명 당대표 소통정책특보가 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특보는 5일 오전 김포시 사우동 김포미래비전포럼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침체된 김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잃어버린 4년을 심판해 김포 대전환과 도약의 새로운 10년을 열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 전 특보는 김병수 시장이 언급한 ‘수도권 전철 5호선 연장 5천500억원의 시비 부담’과 관련해 언급, “예타의 본질을 호도하고 시민 부담을 가중시키는 책임회피용 정치 카드”라고 직격했다.
그는 “지금 필요한 건 정치적 쇼가 아니라 사업 구조 재설계와 광역 협력 프레임 복원을 통한 정확한 해법”이라며 재임 중 5호선 유치 실패에 대한 대시민 사과를 촉구했다.
이어 “도시는 50만 대도시로 커졌지만, 시정은 여전히 중소도시에 머물러 시민들이 출·퇴근 지옥과 일자리 부족 등 성장통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지난 4년간 김포시정은 ‘김포-서울 편입’ 논쟁에만 매달려 교통과 산업 전략의 골든타임을 허비했다”며 “편입 추진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현 김포시의 실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포 대전환의 비전으로 ▲AI경제(성장엔진) ▲지역균형발전(도시구조) ▲기본사회(삶의 기준) 등을 제시하며 생계 해결을 뜻하는 ‘먹사니즘’을 넘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잘사니즘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선언했다.
이 전 특보는 또 자신의 핵심 공약으로, 경제 및 민생 분야를 내세우고 ▲대곶 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의 AI·그린 신산업 거점 전환(일자리) ▲김포페이 확대 및 도심형 소공인 특화복합지원센터 설립(민생경제) ▲지역순환교통 및 수요맞춤형 교통(DRT) 확대(교통기본권) 등을 제시했다.
이 전 특보는 “김포는 더 이상 실험 대상이 아니며 구호로 시간을 낭비할 수 없다”며 “시민의 집단지성과 결합해 김포 대전환을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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