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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길 전복 사고 현장서 신속 대응 군인 부부…“몸이 먼저 움직였다”

제30기갑여단 김재홍·박다영 중사, 전복 차량서 운전자 구조

빙판길 전복 사고 현장서 운전자를 신속 구조한 김재홍·박다영 중사 부부. 제30기갑여단 제공
빙판길 전복 사고 현장서 운전자를 신속 구조한 김재홍·박다영 중사 부부. 제30기갑여단 제공

 

빙판길 전복 사고 현장서 운전자를 신속 구조한 군인 부부의 활약상이 뒤늦게 밝혀져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5일 제30기갑여단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오전 7시50분께 파주시 선유리 일대를 운행하던 한 승용차가 도로결빙으로 미끄러져 인근 논두렁으로 추락했다. 때마침 출근을 위해 주변 도로를 지나던 육군 제30기갑여단 하나포병대대 소속 김재홍·박다영 중사 부부는 즉시 차량을 정차하고 전복된 차량으로 이동해 운전자의 의식 상태를 확인했다.

 

부부는 추가 위험을 우려해 운전자 A씨를 차량 밖으로 안전하게 구조하고, 운전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119에 신고하는 등 현장을 지켰다. 구조 당시 운전자는 큰 외상이 없는 상태였다.

 

구조 이후 부부는 운전자가 안전한 장소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도우며, 사고 충격으로 인한 추가 위험이 없는지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했으며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에 사고경위를 설명하고 운전자를 인계한 뒤 현장을 떠났다.

 

김재홍 중사는 “상황을 마주하는 순간 몸이 먼저 움직였다”며 “앞으로도 군인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먼저 떠올리며 주어진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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