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소식통

천주교 수원교구, 곽진상 신임 보좌주교 서품식 거행

지난해 12월 교황 레오 14세에 의해 임명
곽 보좌주교, "교구 복음화와 보편교회 위해 마음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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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주교가 곽진상 보좌주교에게 안수로 축복하고 있다. 천주교 수원교구 제공

 

천주교 수원교구는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곽진상(제르마노) 신임 보좌주교의 서품식을 거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오후 2시 열린 서품식에는 주한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를 비롯해 이용훈(마티아)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겸 수원교구장 주교와 한국천주교회 주교단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주교 서품식을 주례한 이용훈 주교는 강론을 통해 “곽진상 신부가 주교로 서품을 받으시는 것은 한 사람의 삶에 주어진 중대한 전환점일 뿐만 아니라 보편교회와 우리 수원교구가 하느님의 새로운 부르심 앞에 다시 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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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진상 신임 보좌주교가 이용훈 주교로부터 복음서를 전달받고 있다. 천주교 수원교구 제공

 

이어 주교의 직무에 대해 언급하며 “주교로 서품받는 이는 무엇보다 먼저 이 기쁜 소식을 자신의 삶으로 받아들이고 또 자신의 삶으로 전해야 한다"며 "가난한 이들, 상처받은 이들, 희망을 잃은 이들에게 다가가 하느님의 위로를 전하는 사명은 오늘 새로 서품받는 주교님께 특별히 맡겨진 직무”라고 강조했다.

 

이에 곽 주교는 답사를 통해 ‘교구 전체가 그리스도 안에서 변화되며 그리스도 안에서 일치를 이루는 데 작은 보탬이 되도록 힘쓸 것’을 다짐하며 “주님께서 불러주신 나의 소명을 곰곰이 생각하고 가슴에 새기면서 교구 복음화와 보편교회를 위해 온 마음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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