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청라 등 신도시 중심 지원자 多 인천시교육청 “더 많이 이용토록 노력”
인천시교육청의 대표적인 성공 정책으로 꼽히는 ‘학생성공버스’가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며 수요가 급격히 늘어 공급을 늘려달라는 목소리가 크다.
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생성공버스는 대중교통이 미흡한 지역을 대상으로 학교까지 통학을 지원하기 위해 버스를 운영하는 제도다. 2023년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 학생성공버스 이용을 신청한 학생은 3천196명이다. 1천778명이 학생성공버스를 탔던 2024년과 비교하면 3년사이 1천500여명의 신청자가 늘어났다.
송도나 청라국제도시 등 일부 신도시는 학생 유입이 많은 데다 교통 인프라가 미흡해 지원자가 특히 많다. 이 때문에 신도시에서는 학생들이 학생성공버스를 이용하지 못하거나 1학기만 이용 가능한 상황도 벌어지고 있다.
시교육청은 종전 사업 예산 53억원을 60억원까지 증액했고 버스 숫자 역시 51대에서 57대 늘렸으나 수요를 따라가지는 못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좋은 정책을 조금 더 확대했으면 좋겠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청라에 사는 한 학부모 A씨는 “서구는 넓고 아파트가 최근 많이 생겨 교통이 불편한데 학생성공버스가 큰 도움”이라며 “하지만 올해는 경쟁이 너무 심해 1학기만 이용할 수 있다는 안내를 들어 너무 아쉽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 관계자는 “사업 만족도가 높아 최대한 많은 학생들이 안전한 통학을 할 수 있도록 올해도 버스를 증차하고 예산을 늘렸다”며 “최선을 다했지만 모든 수요를 충족하진 못했고,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더 많은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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