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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69%로 취임후 최고치…민주 47%·국힘 18% [NBS]

민주당 47%·국민의힘 18%…지방선거 “여당 힘 실어야” 54%
개헌 국민투표 동시 실시 찬성 61%…경제성장 우선 74%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정 민생경제 협의체 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정 민생경제 협의체 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6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9일 발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6일부터 8일까지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69%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 조사와 동일한 수치로 지난해 6월 취임 이후 최고치를 유지한 것이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22%로 직전 조사와 같았으며, 모름·무응답은 9%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7%, 국민의힘 18%를 기록했다. 오차범위 안에서 개혁신당 3%, 조국혁신당 2%, 진보당 1% 등으로 나타났으며, 태도유보는 27%였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1%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변동이 없었다. 

 

국정운영 신뢰도의 경우 ‘신뢰한다’는 응답은 68%, ‘신뢰하지 않는다’는 26%를 기록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신뢰응답이 진보층 90%, 중도층 72%로 나타났고, 보수층에서는 ‘신뢰하지 않는다’가 53%로 집계됐다.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54%,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30%로 나타났다. 또 지방선거 후보 선택 기준으로는 ‘후보자의 능력 및 전문성’이 34%, ‘공약 및 정책 방향’ 28%, ‘도덕성’ 17%로 조사됐다.

 

개헌 국민투표를 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찬성 61%, 반대 23%로 집계됐다.

 

중동전쟁으로 인한 경제 충격 대응에 대해서는 ‘정부가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55%,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34%로 조사됐다.

 

사회 양극화 심각성 인식에서는 ‘수도권과 지방 발전 격차’가 88%, 빈부 격차 84%, 디지털 정보 격차 69%, 교육 격차 68%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22.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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