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소식통

‘친명’ 김남국, 보궐선거 출마 선언…“李성공, 안산 발전으로”

가상자산 논란 이후 첫 선거 출마
김용·전해철 등 경쟁 구도 형성 전망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대변인이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경기 안산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대변인이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경기 안산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6·3 지방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경기 안산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가상자산 거래 논란으로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던 김 대변인이 약 2년 2개월 만에 국회 복귀에 도전하는 것이다.

 

김 대변인은 9일 오후 안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안산 발전으로 완성하겠다”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 앞서 그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도 출마 선언을 전했다. 

 

그는 “이번 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한다면 중앙의 거시적 성공이 안산의 구체적인 결실로 맺어지도록 가장 강력한 연결고리가 되겠다”며 “집권여당의 의원으로서 당원 주권 시대와 국민 주권 시대의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또 “안산에는 바로 결과를 낼 검증된 일꾼이 필요하다”며 “경제자유구역내 대기업 유치, 신안산선 자이역 연장, 안산선 지하화 통합 개발 등 안산갑과 안산시 숙원사업을 추진하고, 이재명 대통령의 2025년 대선 당시 안산시 7대 공약을 계승하여 안산의 제2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조국 사태 당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옹호하며 2020년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에 입당했다.

 

김 대변인은 반(反)조국 성향으로 분류됐던 금태섭 전 의원 지역구(강서갑)에 출마를 검토했으나, 당내 갈등 우려 속 안산 단원을에 전략공천돼 당선됐다.

 

당선 이후 김 대변인은 원조 친명(친이재명)계 모임인 ‘7인회’에서 활동했으나, 가상자산 거래 논란으로 탈당한 뒤 22대 총선에서는 불출마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뒤에는 청와대 디지털소통비서관으로 근무했으나 이른바 인사청탁 문자 논란으로 사직했다.

 

한편 안산갑에는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친문(친문재인)계 전해철 전 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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