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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선 실수가 곧 사고”…포천 의용소방대, 경기도북부 기술경연대회 ‘석권’

“속도보다 정확”… 1위를 만든 현장의 기준

포천소방서 의용소방대가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1·2위를 동시에 석권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천소방서 제공
포천소방서 의용소방대가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1·2위를 동시에 석권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천소방서 제공

 

포천 의용소방대가 경기도북부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상위권을 차지하며 현장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

 

9일 포천소방서에 따르면 8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경기도북부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포천남성의용소방대 소속 이만희 대원이 ‘소방호스 전개’ 종목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종목은 화재 현장에서 초기 대응 시간을 좌우하는 핵심 과정으로, 속도뿐 아니라 연결의 정확성과 상황 판단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만희 대원은 “현장에서는 한 번의 실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훈련 때마다 실제 상황이라는 긴장감을 가지고 반복 숙달해온 것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로 이만희 대원은 다음 달 열리는 전국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에 경기북부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단체전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화재 4인조법’ 종목에 출전한 창수남성의용소방대 소속 전상구, 김광훈, 지수동, 이현진 대원은 안정적인 팀워크를 바탕으로 2위를 기록했다.

 

4인1조로 화재 진압 전 과정을 수행하는 이 종목은 대원 간 역할 분담과 호흡, 현장 판단이 중요한 평가 요소로 꼽힌다.

 

임찬모 포천소방서장은 “대원들의 헌신과 반복된 훈련이 값진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든든한 역할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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